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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pc버전 삭제. 기업은 왜 pc버전을 버리고 있는가

무신사가 PC버전을 손절했다.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PC 버전 지원을 종료했다. 이제 PC에서 무신사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바일 웹으로 리디렉션된다. 이때문에 한동안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무신사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며 난리가 났다.

개발자의 관점에서의 해석

하지만 스타트업에서 BI를 경험한 관점에서는 이것이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BI TF팀에서 모니터링한 유저 통계에 따르면, PC 버전의 이용자는 전체의 5% 미만이다. 데스크탑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유지하는 데 드는 리소스가 5%를 훨씬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영자의 입장에서 PC 버전 개발은 낭비라고 볼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데스크탑 버전을 서서히 걷어내고 있다.

모바일 퍼스트의 시대

바야흐로 이제는 모바일 퍼스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퍼스트 전략은 처음부터 모바일 사용자를 중심으로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웹에 접속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당근마켓이나 토스 같은 기업들은 모바일 퍼스트도 아니고 모바일 온리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를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토스는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간편한 금융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저 : 어쩌라고

그러나 이러한 흐름과 관계없이 크로스브라우징은 여전히 유저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데스크탑 이용률이 낮더라도, 기존에 제공하던 기능을 빼면 유저의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유저들의 반발심은 예상을 크게 벗어난 수준이었다. 수백개의 댓글 대부분이 욕이다.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부 사용자들은 업무 환경에서 PC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 (회사에서 월급루팡할때는 보통 무신사를 pc버전으로 들어간다)

이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서비스의 포괄성이 떨어질 수 있다. 현재 무신사 관련 논란도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 프론트엔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러한 상황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일이 편해서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크로스브라우징을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의 전략이 대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크로스브라우징을 고려하면서도 모바일 최적화에 중점을 두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은 모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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